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입니다. <br /> <br />'글씨를 모방해 써 주는 로봇'을 검색했더니 다양한 제품이 등장합니다. <br /> <br />싼 것은 몇만 원부터 비싼 것은 수십만 원짜리 제품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필체와 문장을 입력하면 로봇이 알아서 글자를 똑같이 씁니다. <br /> <br />원래는 초청장이나 고지서, 상장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춘절이 지난 뒤 이 필기 로봇이 날개 돋친 듯이 팔렸습니다. <br /> <br />개학을 앞둔 학생들이 주 고객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초등학생이 이 로봇을 이용해 겨울방학 쓰기 숙제를 했다가 부모에게 들켜 혼났다는 뉴스가 전파를 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부모 대부분은 필기 로봇에 부정적인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부 학부모는 베껴 쓰는 숙제가 공부에도 도움이 안 되고 시간만 낭비할 뿐이라며 로봇의 등장을 반겼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박희천 <br />영상편집 : 고광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21917073669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